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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제주 서귀포 동양 최대 규모의 "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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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의 "약천사 " 를 소개합니다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를 여행하신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리는 "약천사" 입니다

저는 특별히 믿는 종교가 없지만,, 절이 있으면 한 번쯤 들러보는데요

절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마음이 참 편안해져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절 마크가 보인다 싶으면 꼭 들러봅니다

특히나..이 곳 약천사는 동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곳으로

종교와 관계없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약천사 >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293-28

** 전용 주차장 있음 (주차 무료)

 

 

 

약천사 모습

 

 

예로부터 절터왓으로 불리던 이곳에 1960년 "김형곤"이라는 학자가 신병 치료를 위해서

조그만 굴에서 100일 기도를 올리던 중 꿈에 "약수"를  받아 마시고 병이 낫자

사찰을 짓고 포교에 전념하다가 입적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샘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약천사"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29m 높이의 대적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8층 높이지만

지하1층,지상5층이 통창으로 되어있고 법당에는 만8천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약천사 내부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스님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적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습니다

2006년 4월 서귀포시 지정 향토 유형유산 제5호로 지정되기도 한 약천사는

2007년 1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문화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전통사찰"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 템플스테이 경험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다도체험"도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도체험도 좋을것 같습니다

 

 

 

법당 앞 종각

 

법당 앞 종각에는 "효도"를 강조하는 글과 그림이 새겨진 18톤 무게의 범종이 걸려있습니다

사찰에는 조선시대 임금인 문종과 현덕왕후, 영천왕, 이방자여사 등 4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요

 

 

약천사 연못

 

 

대적광전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큰 연못이 있어 고즈넉하니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위로 곧게 뻗은 키 큰 야자수도 이곳 "약천사"만의 멋진 풍경입니다

 

 

 

약천사 연못 앞 돌하르방

 

 

연못을 지나 이쪽 입구에는 큰 돌하르방이 서있어요

이곳에서 구경 오신 분들이 꼭 사진 찍고 가시는 장소이지요~

이쪽에서 보니 약천사가 한눈에 들어와서 뭔가 더 웅장해 보이더라고요

유난히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여기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천사 봄의 풍경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3월 말이여서 유채꽃이 한창 이쁠 때였어요~

하르방 앞에 공터에 이렇게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유채꽃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한쪽에는 하귤 나무도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려있었어요

"약천사"는 제주 올레길 8코스에도 포함되는 곳입니다

참! 뚜벅이 여행자분들은 제주공항에서 바로 오는 600번 공항리무진버스가 있어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어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도 같이 느낄 수 있는 "약천사" 한 번쯤 방문해서 힐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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