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에 위치한 세화해변은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걷다 보면
세화 민속 오일장과 해녀박물관 사이에 작은 해변이 하나 나오는데요
세화해변은 정식적인 해수욕장도 아니고,,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에메랄드빛의 영롱한 바다를 보실 수가 있어요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하얀 고운 모래와 검은 현무암 돌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세화해변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월정리에서 이쪽 방향으로 드라이브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사람도 많지 않고 깨끗하고 예쁜 바다라 너무 좋더라고요
메인 쪽은 사람이 많고 좀 더 사이드 쪽으로 가다 보면 한적하게 바다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세화해변 액자 컷 인증샷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요
세화해변이 널리 알려진 것은 벨롱장과 세화민속오일장 덕분인데요
동부 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바닷가 바로 옆에서 열리는 이 세화 민속오일장은 5일마다
도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고는 합니다
세화해변" 갈매기팸"이라는 화덕피자집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이쪽이 좀 더 한적하니 좋았어요
그래서 위치는 "갈매기팸" 으로 찾아 갔습니다~!!
갈매기팸에서 화덕피자 테이크아웃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것도 좋았어요
방금 구워 먹으니 맛도 좋더라고요
보정 없는 예쁜 에메랄드빛 바닷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드라이브 하시다가 예쁜 바닷가에 한 번씩 정차해서 구경들 하시고 가는 곳이에요
인파로 붐비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듯해요
근처 아기자기한 마을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쁜 돌담 집들이 몰려있었어요
세화해변 바로 앞에 도도톳 김밥이라는 분식집이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았어요
톳김밥~라면에도 톳을 올려주시더라고요
벽면에 류승범씨 사인이 있었어요..이곳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오셨었나 봅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제주해녀박물관"
외세 침략에 대비해 쌓았던 성곽 "별방진"(유채꽃 피는 시기에 예쁜곳이에요)
여름에는 종달리 수국길, 천년 비자나무 숲 "비자림"등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 김녕에서 월절리-평대-세화-하도 이쪽 해안가 도로로 쭉 달리다 보면
보물같이 이쁜 장소들을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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