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가볼만한 제주 실내 관광지 빛의 벙커
장마기간이라 이제 비가 제법 내리는 제주에요
비올때 제주여행 오시는분들을 위해 실내 관광지 중 한군데 추천해드릴게요
예전에는 일반인이 들어갈수 없는 공간이였던,,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 벙커를 재생하여
거장들의 작품을 음악과 함꼐 감상할수 있는 "빛의벙커"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고해상도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미디어아트
솔직히 원화 미술 작품을 미술관에 가서 보는것만 생각했지,,이런 미디어 아트는 처음 접해보는데요
와..미디어아트라는 몰입감이..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빛의벙커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 운영시간: 매일 10:00-19:00
10~3월 입장마감 17시
4~9월 입장마감 18시
* 주차장 있음
저희는 도민할인 받아서 입장권 현장결제 해서 들어갔어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시고 오시면 편할것 같아요
스누피가든이나 아쿠아플라넷을 같이 묶어서 이용할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도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웅장한 미디어아트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이곳은 창문처럼 뻥 뚫린 벽이 있었는데
꽉 막힌 벽면들보다 뭔가 느낌있어 보였어요
저희는 지난 3월에 방문했었어요
좋아하는 고흐 위주의 전시여서 너무 좋았었어요
바닥에 앚아서 감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깔고 앉을 작은 매트라도 가져가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지금 현재 전시는 관람객을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 여정으로 초대하며
예술적 창조성과 모더니즘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를 살펴볼수 있다고 합니다
모네,피사로,시냑,드랭,블라맹크,뒤피,샤갈등 20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의 명화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거하고 실제로 가서 직접 눈으로보고
음악까지 같이 들으면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별 기대 안했는데 웅장함에 한번 놀래고,, 배경 음악이 또 미디어아트를 더 몰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어요
지금 전시중인 예술가 중 모네와 르누아르에 대해 알아볼까요~??
클로드 모네(1840.11.14-1926.12.05)
프랑스 인상주의 창시자인 모네는 르누아르와 함께 프랑스 미디 지방을 탐구하였습니다
이 지방에 매료된 그는 홀로 다시 돌아와 보르디게라에 머물면서 이 곳에서
무성한 식물과 험한 산의 대조를 탐구하는 그림들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1888년 앙티브에 머물면서 해양 풍경에 빠져들며 화폭에 담았는데요
모네는 생애 마지막을 보낸 지베르니의 집과 정원의 모습을 그리기전까지
지중해를 여러 차례 방문해 빛의 변화와 풍부한 색채로 물든 풍경들을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02.25-1919.12.03)
모네와 시슬레의 친구였던 르누아르는 끊임없이 세느강변을 그렸습니다
그는 빛의 변화와 공기의 진동이 주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자신의 스튜디오보다는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1881년 르누아르는 지중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는 알제,베네치아,로마,폼페이,팔레모르를 여행한후 세잔을 만나기 위해 프로방스를 방문하였고
평온하고 아늑한 프로방스의 풍경에 매료되었습니다
그가 그린 프로방스의 풍경은 식물과 풍만한 나체의 여성이 있는 에덴 동산의 모습을 연상 시킵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오시면 굿즈들 파는 기프트샵이 있고요..
바깥으로 나오며 꽤 큰 카페가 있어요
야자수들로 이루어진 정원같은 풍경이 멋지더라고요
빛의 벙커에서 작품 감상하시고 나와서 이곳에 앉아 야자수 풍경을 보며 차한잔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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