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Giant crinum lily)
문주란은 제주와 일본의 규슈, 시코쿠 원산지로 기후가 온화한 지역의 해변 모래땅에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상록다년초" 입니다. 높이가 60-70cmm까지 자라고 문주란의 꽃향기가 먼 곳까지 퍼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고도 불립니다
1962년 제주 토끼섬이 제주 문주란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는데..
현재는 제주 전지역에 보급되어 흔하게 문주란을 보게 되었습니다
토끼섬이라는 이름이 문주란 꽃이 하얗게 섬을 뒤덮은 모습이 마치 토끼 같다고 하여 토끼섬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이 문주란은 여름이면 하얀 꽃이 피어서 제주 광치기 해변에 가장 넓고 길게 퍼져있습니다
여름에 제주 여행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문주란 꽃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시길 바랍니다
문주란의 하얀 꽃은 주로 6-8월에 피고 향이 약간 백합꽃과 비슷한 향인데 향이 독하지 않고 은은하게 멀리까지 퍼져서
해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 문주란 향이 퍼져 기분까지 좋게 해준답니다
문주란의 잎은 선상 피침형이며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진통, 해독, 소종 등에 효능이 있기도 합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꽃말은 청순함이라고 합니다
순비기나무 (Vitex rotundifolia L.f)
여름이 가장 예쁜 이 문주란 꽃 말고도 광치기해변 주변에는 보라 빛깔의 순비기나무 꽃이 피어 있는데요
중부 이남 해안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로 모래에서 자라는 특이한 마편초과의 나무입니다
신기하게도 염분이 있어야 잘 자라는 "염생 식물" 이기도 합니다
순비기나무는 20-80cmm 정도 자라는 작은 키의 나무이며 조경이나 허브, 향수로 사용되기도 하며..
두통에 좋은 순비기는 해녀들이 겪는 잠수병에도 효과가 있어서 옛날에는 해녀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순비기 이름의 유래도 해녀가 숨을 비우고 들어간다는 뜻의 숨비라는 단어가 순비로 변형되어 붙여진 것입니다
잎에서 나는 특유의 허브향이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향수나 방향제로 쓰이고 있나 봅니다
순비기나무의 꽃말은 그리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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