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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제주 고사리 채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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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장마가 두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여름 장마이고 그 이전에 4월 중순쯤 장마처럼 계속 비가 오는 때가 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제주 고사리들이 쑥쑥 자란다고 해서 고사리 장마라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고사리 장마에는 고사리들이 비를 맞고 쑥쑥 자라납니다 그래서 4월이면 제주 도민들이 장비와 옷을 갖춰 입고서 산이나 들판에 고사리 채취하러 다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제주에서는 고사리 채취하러 갔다가 길을 잃고 소방대원이나 경찰에게 구조 요청을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제주뉴스 기사로도 나오고는 합니다 고사리 채취하는 재미에 빠져서 내가 산속 깊숙이 들어간 줄 모르고 길을 잃게 되는 것이죠

고사리 채취 시 각별히 주의하시며 다니셔야 합니다 꼭 누군가와 함께 다니셔야 합니다

 

 

 

제주 고사리는 오름을 다니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고

특히 도로 길가 쪽에 차들이 서 있을 때가 아닌듯한데.. 

차들이 세워져 있는 곳이 있어요 그런 곳이 제주도민들이 고사리를 채취하게 위해 차를 세워둔 곳입니다

가끔 보면 길가에 크게 현수막에 고사리 채취 시 길 잃어버리지 말라는 주의 현수막 글귀가 보이기도 합니다

제주 고사리 스폿은 정말 친한 사람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할 만큼 각자의 고사리 스폿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채취금지 구역에서는 절대 채취하면 안 됩니다 

주로 서귀포 쪽에 고사리가 집중 분포되어 있는데 이번에 제주 고사리 축제 행사가 있어서 소식 알려드립니다

 

 

 

축제 사진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 27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장소: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원 고사리 축제장
(국가 태풍센터 서측)

참가비: 1인당 천원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딱 이틀 동안 고사리 축제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고사리를 직접 꺾어보고 직접 삶아 말려보는 체험도 직접 하게 되고 고사리로 음식도 만들고 염색체험과

사진 전시회, 노래자랑 대회, 아이들 백일장과 승마체험까지 한다고 하니 가족 나들이로 추천드립니다

고사리 하면 제주 고사리가 알아주니 이왕이면 제주청 정 자연에서 자란 제주 고사리 축제 참여하면 좋을듯합니다

제주에서는 고사리를 정말 다양한 음식에 넣어서 먹는데

제주 고사리 해장국도 유명하죠 고기 구울 때도 고사리를 같이 구워 먹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내가 직접 고사리를 채취하는 체험은 재밌기도 하고 이런 축제 기회가 있을 때 타 지역 분들도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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