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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환상의섬 "우도"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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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안의섬 우도 여행다녀오신적 있으신가요..??

"우도"라는 이름은..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해서

"우도"라고 이름짓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도에 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데요.. "성산항"에 가야지 배를 탈수가 있습니다.

우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는 성산항에 도착하여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우도에 들어갈 때랑 다시 성산항으로 나올 때 2장을 작성해야 해요

모르고 한 장만 작성했다가 매표소에서 한 장 더 써 오라고 해서

한 장을 더 작성해서 매표소에서 우도 선박요금+입장료+이용료를 한 번에 계산했어요

저희는 도민이라 도민 할인이 되어서 신분증 지참했었구요~

도민이라 어른 9천원에 소인 3천원 결제했었어요

우도 들어가실 때 개인 차량은 가지고 갈 수는 없었어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우도에서 숙박을 한다거나,,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가 운행하는 차량이거나,,

우도면에서 주소 및 사업장으로 등록된 사람이거나 하는 조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기에 차량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두고 몸만 갈 수 있었어요

성산항의 공영주차장 요금은 나갈 때 8천원 계산했습니다

 

 

우도가는 배

 

 

우도행 배 시간은 5~8월 사이에는 아침 7시가 1회 첫 타임이구요

2회가 8시, 3회가 8시30분.. 이런 식으로 해서 마지막 시간은 오후 6시30분이 제일 마지막 시간이에요

매표할 때 매표소 직원분이 마지막 시간 필히 알려주시고 늦지 않게 해서 배 타고 나오라고 알려주십니다

우도에서 숙박객 말고 저희처럼 당일치기로 가시는 분들은 꼭 마지막 배 타는 시간 기억하고 계셔야 해요

 

 

우도행 배 갈매기

 

배를 타면 사람들이 "새우깡" 과자를 준비해서 배를 타는데요

갈매기들도 마치 미리 알았다는 듯이 새우깡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여들었어요

옆에 한 커플이 새우깡을 갖고 있어서 갈매기가 모여들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벌떼 같이 몰려드는 갈매기들이 신기했어요

 

 

우도 제트보트

 

중간에 보트 배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정말 다들 신이 났어요~~

저희는 이 보트 타러 우도 가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보트 꼭~!!! 타셔야 합니다~!! 놀이기구 같아요~~

 

 

우도 전기차

 

 

우도에 도착하는 시간은 10분 정도?? 너무 금방 도착해서 벌써 도착했어??라고 할 정도예요~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전기차부터 빌리러 가야 해요

배에서 사람들이 내리자마자 전기차 대여소에 들리기 때문에

배에서 내리기 전부터 대기했다가 재빠르게 이동하셔야 해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전기차 대여소들이 많아요~~

그런데 은근 가격을 조금씩 틀리게 부르더라고요

저희 처음에 우도 갔을때 3만원에 이용했는데.. 5만원을 달라는 거예요..

아니 저번에 왔을때 3만원이었는데 너무 차이난다 했더니,,

지금은 3만원에 줄 수도 없다나...  그래서

옆에 다른 곳도 몇 군데 들러보니 다른곳은 6만원을 부르길래..

와 이거 부르는 게 값이구나..했었어요;;

그래서 3번째 들린 곳에서 잘 협상해서 4만원에 빌렸어요

3만원에 탔었는데 뭔가 좀 더 비싸게 타는 것같은 기분이었지만...

어쨌든 협상해서 단가는 낮췄으니까요...

처음 전기차 탈 때는 못 타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전기차 처음에 타는 방법 알려주시는데 작동법이 진짜 쉬웠어요 몇 번 작동해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일명 "삼발이"라고 부르죠..

 

 

서빈백사 해변

 

 

전기차를 타면 출발할 때  진행 방향을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우도가 도로가 작다 보니 처음에 갈 수 있는 방향이 한방향이더라구요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되는 "서빈백사"  일명 산호해수욕장이에요

어찌나 맑고 투명하던지,, 실제로 앞에서 보면서도 신비한 느낌이였어요

정말 제주바다도 맑고 투명하지만,, 이렇게까지 투명하진 않은데 말이죠~

서빈백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이 모습 그대로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가만히 백사장에 앉아서 바다만 바라봐도 넘 좋았어요~~

 

 

 

하고수동 해수욕장

 

 

전기차를 타고 길 따라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재밌어요

그다음 우리가 들린 "하고수동해수욕장" 여기에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바닷가도 수심이 낮고 바다 앞에 식당이며 카페며 갈 곳이 많아서인지 항상 이쪽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곳 "하고수동해수욕장"도 얼마나 깨끗한지 몰라요~~

진짜 물이 너무 맑고 투명했어요~~

여름 휴가철에는 꼭 다시 와서 물놀이하고 싶더라고요

 

 

안녕 육지사람 카페모습

 

 

바다 앞에 위치한 "안녕 육지 사람" 카페에요~

"우도"하면 생각나는 것~!! 바로 "땅콩"이죠~~

 

 

땅콩아이스크림

 

우도에 가면 꼭 "땅콩라떼""땅콩아이스크림"은 필수로 드셔보셔야 해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생각나는 맛이에요~!!

 

 

검멀레 해변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다시 전기차를 타고 "검멀레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우도에 온 목적은 여기 검멀레해변의 보트를 타기 위해서 왔어요~~

여기 밑으로 내려가기 전에 보트 입장료를 사야 해요

아이랑 저랑 둘이 타는데 25,000원 계산했었어요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타면 정말 너무 재밌어요~~!!

보트를 타기 위해 입장권을 사서 내려갔어요

아이도 두 번째 타는 거라 더 신이 났었지요~

처음 타보고 정말 너무 재밌다~했었으니까요~

 

 

검멀레 해변 보트

 

보트가 점프도 하고 돌기 때문에 물이 많이 튀어요

옷 젖을 거라 미리 생각하고 타셔야 합니다

두 번째 보트 탄 날은 진짜 옷이 흠뻑 젖을 정도였어요~~

기사님은 같은 분인데 뭔가 더 열정적으로 태워주시더라고요~~

 

 

동굴 안쪽 모습

 

보트를 타고 동굴 안에도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데 물빛이 환상적이었어요~

 

 

검멀레 해변의 풍경

 

 

보트 기사님이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시니 좋더라고요~

성산항에 12시 이전에 도착해서 마지막 배가 6시30분이라  바로 이 전 시간 배를 타고 성산항에 돌아왔어요

딱 반나절 우도 한 바퀴 돌고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

딱 하루만 숙박해서 더 놀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반나절 코스도 나쁘지 않았어요

제주 여행 오셔서 시간 되신다면 날씨 좋을때 잠깐이라도 들러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우도 당일치기 코스에요~~

봄에 가시면 유채꽃도 같이 보실 수 있구요

여름에 수국 시즌에는 수국꽃도 같이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검멀레해변 보트 기사님이 가을에 찍은사진이라고 보여주셨는데

가을에 동굴 사진 찍은 거 보니 햇빛이 동굴 안으로 들어와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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