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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제주 "월령선인장 군락지" 예쁜 해안가 산책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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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의 판포 포구 다들 아시죠~??

판포 포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비밀 같은 장소가 있어요

월령리 해안가에 분포해 있는 선인장 군락지인

"월령 선인장 군락지" 가 바로 그 비밀같은 장소입니다

처음에 이곳을 알게 되었을때,, 무언가 비밀스러운 장소 같아서 좋았어요

나만 알고 싶은 곳~!! 이랄까요

 

 

월령선인장군락지 위치: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월령선인장 군락지 모습

 

 

"월령 선인장 군락지"는  해안가 현무암 돌 틈 사이 사이에 이렇게 수많은 선인장들이 있어요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일명 "손바닥선인장"으로 불리는

선인장들이 신기하게 여기 돌 틈에 모여있더라고요

 

 

산책로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있어서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기 좋았어요~

특히.. 해질 무렵에 가신다면 멋진 노을도 보실 수 있어요~!!

저 멀리 "풍력발전기"와 바닷가 선인장까지 눈이 즐거워지는 곳이에요

 

 

선인장 군락지 앞 바다 풍경

 

 

이곳 "선인장 군락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

관리 보호 구역입니다

제주 올레길 14코스이기도 합니다

 

 

월령 선인장 산책로 정자

 

 

데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자가 있어서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장관이에요

산책로가 그리 긴 편은 아니어서 이쪽 지나가실 일 있으시다면 잠깐 들러서 보시기 좋아요~

대략..30분 코스 정도 됩니다

산책로 중간쯤에 카페도 한군데 있으니 여기서 커피 한잔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선인장이 이곳에 자라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선인장 씨앗이 원산지로 알려진 멕시코에서 해류를 타고 이곳에 밀려와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령리 주민들은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 울타리인 돌담 옆에 선인장을 심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인장들

 

이 곳의 선인장은 건조한 날씨와 척박한 토양에 강하여 가뭄에도 좀처럼 고사 하는 일이 없고

여름이 되면 현무암 돌틈 사이로 노란꽃 자색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백년초"라 불리는 열매는 소화기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월령 선인장 군락지 앞 바다 풍경

 

 

여기 산책로 끝 쪽에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바다가 보여요

사람들이 없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여름 휴가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요

날씨가 좋으면 바다가 에메랄드빛으로 빛난답니다

사실 이곳에 입수 금지 현수막이 붙어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한 재작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없었는데..

작년 여름에 가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예쁜 바다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여기까지 나만 알고 싶은 비밀 장소 중 하나인 "월령 선인장 군락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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