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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제주 애월 "구엄리 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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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빌레" 들어보셨나요..??

구엄리에서 시작하여 고내리까지 "엄장해안길"이라는 해안누리길이 조성돼있는데요

구엄리의 포구를 지나면 만나는 구엄리의 이 돌염전은 현무암위에 소금을 생산하던곳입니다.

"소금빌레"라고도 불리우는 구엄리의 돌염전은 이곳 구엄리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지대였습니다.

"빌레"란..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하고 "소금빌레" 소금밭..즉 돌염전이란 뜻을 뜻합니다.

조선명조 14년때 강려목사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해요

현무암 바위위에 찰흙으로 만든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서 생기는 소금을 얻는 방식으로

구엄마을 주민들의 주요 생업터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엄리 돌염전 구엄리 돌염전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밭은 약 390여년동안 이나 마을 주민들의 주요 생업이되었다고합니다.

그 옛날부터 만들어진곳이라고하니 참 경이롭고 놀라웠어요..

여기에 염전이 있었다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진짜 소금이 만들어질까?? 궁금하기도하네요..

예전에는 품질이 뛰어난 천일염이 생산되다가 해방이후 폐기되어 지금은 소금을 생산하지않아요

2009년에 제주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돌염전을 일부 복원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주변 주차장등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원래 예전의 돌염전은 길이가 약 300m 폭이 50m 크기로 대략 1500평정도가 운영되었는데 현재는 약 150m2 정도에요

 

구엄포구

 

이곳은 제주올레길 16코스로 엄장해안길을 따라 돌염전과 구엄포구를 보실수있습니다.

주변의 바다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장소에요

낮에가는것보다는 해가 질무렵 노을질때의 사진이 훨씬 더 멋진 인생샷이 나오더라고요

애월 오실일 있으면 노을질때쯤 한 번 들려보셔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해안가 도로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구엄리 돌염전 근처에 가볼만한곳은 "애월읍 도도리" 문구점 겸 소품샵이 있어요

차로 대략 5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더 나가면 한담해변 근처 카페거리에 핫플들도 많으니 애월오신김에 카페거리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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