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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정보

제주 오름추천 "문도지오름" (멋진 풍경에 "말"과함께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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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지 오름은 한경면 방림원 사잇길을 따라 차량으로 10분 정도 들어가면 차도가 끝나는 지점에 "명성목장"이 나옵니다

들어가는 초입은 포장길이라 들어가기가 쉬운데.. 중간쯤부터 비포장길로 길이 매우 좁아서 만약에 차로 들어갈 경우

반대편 차와 마주칠 수 있으니 운전 시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들어가고 나갈 때 모두  세 번이나 비켜주었었어요..

또한 제주 올레길 14-1코스로 올레길 걸어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 꼭 운전 조심해서 천천히 들어가세요

내비에 "문도지오름" 검색해서 위 지도상 길로 찾아갔다 왔습니다

주차는 위 사진에 보이시는 돌에 "명성목장"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길이 워낙 차 한대 겨우 들어가는곳이라서 과연 주차하는곳이 나올까..? 의문이었는데 

이곳에 도착하면 대략 한 10대 정도는 주차할 공간이 나왔어요

 

문도지 오름 주차장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럼 거의 바로 오름입구에요~!!

이곳은 사유지 "명성목장의 말 방목지"로 이용되고 있는곳이에요

사유지 소유주의 배려로 자유롭게 탐방할수있게되었어요

이런 멋진곳을 개방하지 않았다면 있는줄도 몰랐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도지 오름 입구

문도지오름 표시가 보이는 길로 가시면됩니다

오름의 정상까지는 불과 10분도채 걸리지 않아서 자차로 갈경우 짧은 코스이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멋진 파노라마 같은뷰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됩니다

 

문도지 오름 입구 표지판

여기가 오름 입구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팻말보이시죠..? 말들이 물수도 있으니 꼭!! 말한테 너무  가까이는 다가가지마세요!!

말들이 돌발행동을 할수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실제로 다녀오신분들 후기를보니 말한테 맞았다는분도 계셨어요..;;;

한가지 아이 승마수업때 배운 팁을 드리자면,,말들은 말의 눈 시야가 워낙 넓어서 말의 옆쪽까지도 다 보인다고해요

그런데 말의 꼬리부분인 바로 뒷쪽은 볼수가 없어서 뭔가 뒤에 있다 싶으면 무서워서 뒷발차기를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꼭 말의 눈에  보이는 시야에 서있어야지 말 꼬리쪽 뒤에 서있다가 뒷발차기로 맞을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공격행동이라기 보다는 말들이 겁쟁이라 무서워서 그런 돌발행동을 한다고합니다

차로 올라오는길에 여기 소유주이신분인것 같은데..길 중간쯤에도 말들이 두마리가 있었거든요

말들 가까이에는 주차하지말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안그러면 차 부서진다면서요..;;;

헉...여기 말들이 성질을 좀 부리나 싶은 생각을 하며..알겠다고하고는 올라왔었어요

 

문도지 오름 올라가는길

문도지오름 위로 올라가는길이에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갈수록 경사가 가파르고 흙에 신발이 미끄러져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해져요

이 경사진 부분만 오르면 바로 오름이라 코스가 짧아요

중간중간 뱀딸기도 보이구요 새소리도 너무 좋았어요

 

문도지 오름 정상

 

올라가자마자 풀을 뜬고있는 말들이 보였어요

베이지색 한마리는 이렇게 땅에 누워서 자고있더라구요..??

분명 말들은 서서 잔다고 들은것 같은데 아니였나...??하면서 누워서 자는 말을보고 신기했어요

 

문도지 오름에서 보이는 풍경문도지 오름에서 보이는 풍경

와~~문도지오름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환상이였어요~~

시원하게 바람도 좀 불어주니 상쾌하고 가슴이 뻥뜷리는 느낌~~!!

 

풍력발전기

 

뻐꾸기 소리도 들리고 파릇파릇한 풀 나무에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저멀리 신창리 풍력발전기 풍차뷰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문도지 오름 말들

 

말들이 움직일때마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있었는데요

탐방객들이 익숙한듯이 유유히 그냥 풀을 뜯고 별 반응은 없었어요

문도지오름은 동쪽으로 열린말굽 모양의 모습이며..산정은 4방향으로 다채로운 경관을 품고있습니다

뒤편으로는 한라산이 조망되며 금악이오름을 시점으로 신창리 풍력발전기들과 당산봉,

좌측으로는 산방산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서남부 권역이 드넓게 펴쳐져있습니다.

차귀도 너머로 빨갛게 타오르는 하늘과 석양을 만날수 있는 노을명소로도 유명해서

노을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오름중 하나입니다~!!

다음번에는 노을질 무렵에 와보고싶어요~~

 

문도지 오름 풍경들

 

사진으로는 다 담을수 없는 이 멋진 풍경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꼭!! 이 멋진뷰를 실제로 오셔서 보셨으면해요~~!!

짧고 강렬한 인상의 오름이였습니다

 

문도지 오름 내리막길

 

내려가실때도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히 내려가셔야합니다

미끄러져서 내려가기가 무서웠어요..

꼭 오실땐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이여서 더 미끄러졌던것 같아요..

그리구 중간중간 말들의 똥이 많아서 똥 밟지않게 조심하세요~~

 

 

한라산아래 첫마을 식당

 

 

문도지 오름을 내려와서 저희는 배가 슬슬 고파서 대략 15kmm 정도 거리에 있는 "한라산아래첫마을"에

"비비작면"을 먹으러 갔어요~!!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갔는데 앞에 벌써 대기팀이 15팀이 있었어요..;;

이 "비비작면"이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기까지 온김에 들렀다 가야지요~~

바로 옆 테이블 다른 분들이 식사하시면서 이게 가끔 생각나더라!?하고 말씀하셨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직 못드셔본 분들은 꼭~맛보세요~~!!

앞에 현수막이 걸려있던데 6/15일 표선 제주민속촌 직영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제주시쪽에 좀 생겨줬음 좋겠는데말이죠~~

한라산아래첫마을에서 식사하시고 여기서 차로 한 5-10분거리에 있는

"성이시돌목장"가서 우유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목장도 구경해 보세요~ 이 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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