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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어디를 소개해 드릴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가보고 너무너무 이뻐서 반했던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서귀포 올레길 7코스에 있는 속골 유원지인데요
"속골항망라면"으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1645
입장료: 없음
주차공간 있음
공중화장실 있음
저희는 네비에 "속골 할망 라면"으로 검색하고 찾아갔어요
여기가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곳이에요
한여름엔 여기서 찬물에 발 담그고 닭백숙도 먹을 수 있어요 (백숙은 여름철 잠깐 영업해요)
해가 질랑 말랑하는 이쁜하늘..저 멀리 범섬이 보여요
탁 트여서 정말 가슴이 뻥~뚫린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바닷가 근처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몇몇 분 빼고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가 전세 낸듯한 느낌이었어요
다리를 건너면 속골 할망 라면 메뉴판이 입구에 보여요 여기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요
저흰 밥 먹고 와서 배가 부른 상태라 패스했습니다
곳곳에 선인장이랑 야자수가 많아서 정말 이국적인 공간이에요
사진을 막 찍어도 다 예쁘더라고요 서귀포에 이런 보물같은 곳이 있었다니
올레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텐데 모르시는 분도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무슨 돌탑인지.. 돌탑도 있었어요
말이 유원 지지 꽤나 크고 거창하진 않지만,,
바다와 야자수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바람 쐬러 오기 좋았어요
이쁜 제주하늘, 바다, 야자수..
아직 올레 7코스 못 가보셨다면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
최근 속골 할망 라면 근처에 "하라 케케"라는 아주 멋진 신상 카페가 생겼어요 오신 김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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